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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생들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등록금과 생활비입니다. 특히 등록금은 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어도, 생활비는 여전히 부담이 되기 마련이죠.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에서는 ‘생활비 우선대출’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
이름 그대로 학기 시작 전에 생활비를 먼저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요. 오늘은 이 대출이 무엇인지,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, 그리고 꼭 알아둬야 할 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.
1️⃣한국장학재단 생활비 우선대출
생활비 우선대출은 말 그대로 대학 등록금을 납부하기 전에 생활비를 먼저 빌릴 수 있는 제도입니다. 학자금 대출과 별도로 신청할 수 있고, 등록금 납부 여부와 상관없이 생활비만 우선적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출 방식입니다.
▪️ 대출 한도 : 한 학기 최대 150만 원
▪️ 대출 금리 : 연 1~2%대 저금리 (매년 변동 가능)
▪️ 대출 대상 : 대학(원)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학생
▪️ 상환 방식 : 재학 중에는 이자만 내고, 졸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원금을 갚아나가는 방식 쉽게 말해 ,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생활비를 미리 지원받고, 나중에 갚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.
2️⃣신청자격
생활비 우선대출은 모든 학생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.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.
📌기본 조건
▪️ 학자금 지원구간 확인
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한 학자금 지원구간(구 소득분위)이 있어야 합니다. 일반적으로 8구간 이하인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.
▪️ 성적 기준 충족
직전 학기 평균 C학점(70점) 이상을 받아야 하며, 최소 이수 학점 기준도 충족해야 합니다. 만약 성적 미달로 대출이 제한된 경우에는 성실상환제도를 통해 재신청할 수 있습니다.
▪️ 기타 제한 사항
기존 학자금 대출 연체가 있는 경우 또는 학사 경고를 받은 경우에는 대출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
3️⃣신청방법
생활비 우선대출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. 절차는 간단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 주세요.
▪️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접속 및 로그인
▪️ 공인인증서(공동인증서) 또는 금융인증서를 준비해 로그인합니다.
▪️ 대출 신청서 작성
▪️ 학자금 대출 메뉴에서 생활비 우선대출을 선택하고 신청서를 작성합니다.
▪️ 필요 서류 제출
▪️ 필요 시 가족관계증명서, 소득 증빙 서류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합니다. 서류가 모두 제출되어야 심사가 진행됩니다.
▪️ 대출 심사 및 승인
▪️ 서류 심사가 끝난 후 승인이 나면 본인이 지정한 계좌로 대출금이 입금됩니다.
4️⃣상환방법
대학생들에게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상환 유예 제도입니다. 졸업 전까지는 원금을 갚지 않아도 되고, 졸업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상환을 시작하게 됩니다.
🎈거치 기간 : 재학 중 + 졸업 후 2년
🎈상환 기간 : 최대 10년 동안 분할 상환 가능
🎈상환 방법 :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(원금과 이자를 매달 같은 금액으로 납부)
이 기간 동안 경제적 여건이 나아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여유가 생기면 갚아나가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훨씬 줄어듭니다.
5️⃣생활비 우선대출 장점
🎈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해 부담이 적습니다.
🎈 학기 시작 전에 필요한 생활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.
🎈 상환 유예 제도가 있어 졸업 후 여유가 생길 때 갚을 수 있습니다.
🎈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에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.
6️⃣꼭 알아둬야 할 유의사항
휴학, 자퇴 등 학적 상태가 바뀌면 대출 조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반드시 한국장학재단에 신고해야 합니다.상환 시기를 놓치거나 연체가 발생할 경우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이체를 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.생활비 우선대출은 등록금 대출과 별개로 신청되는 대출입니다. 두 대출을 함께 이용할 경우 각각 따로 관리해야 합니다.
대학생활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경제적 어려움이 닥칠 수 있습니다. 그럴 때 생활비 우선대출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습니다. 저금리로 부담 없이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고, 상환도 졸업 후 여유가 생길 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.